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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연의 신비와 장엄함을 만끽한 옐로스톤 미서부
  • 구분/지역패키지 > 북미지역
  • 조회수 377
  • 작성자 김**
  • 작성일 2018-11-15
  •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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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년 중 5개월만 갈 수있는] 3대캐년/4대도시+옐로우스톤/그랜드티톤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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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7일에서 10월 10일까지
12박 14일 일정으로 다녀온 옐로스톤, 미서부 여행 후기를 올려봅니다.
 
긴 시간 비행 끝에 도착한 LA.
수속을 마치고 나와 인솔자 분을 만나 LA공항에서 헐리우드로 출발했습니다.
비행기가 예정보다 늦게 도착했기 때문에 헐리우드 근처 인앤아웃 버거에서 재빠르게 식사를 하고
짧은 시간 정신없이 헐리우드 스타의 거리를 구경했습니다.
거리에 높이 솟은 야자수와 영화 캐릭터 코스프레한 사람들이 즐비한 헐리우드 거리를 돌아다니니
내가 미국에 와 있구나, 여기가 LA구나! 새삼 실감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헐리우드 스타의 거리를 보고 일행 중 대부분의 분들은 유니버셜 스튜디오로 가셨고
저는 시내투어 옵션을 선택했습니다.
여행 일정을 보면 LA에 머무르는 날은 많지만 사실 LA를 제대로 구경할 수 있는 시간은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때 시내투어 옵션을 선택하길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시내투어는 차를 타고 안내해주시는 분 설명을 들으며 헐리우드 선셋블루버드 지역, 비버리힐즈, 산타모니카 해변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시내투어 옵션을 선택하는 인원이 적으면 옵션 비용이 좀 더 비싸지는 점 참고하세요.
 
 
 
 
공항에서 LA 시내로 이동하는 길목은 어쩐지 삭막함마저 느껴지는 분위기였는데
시내 투어에서 구경한 곳, 특히 산타 모니카 피어에서 본 탁 트인 바다와 자유로움과 활기, 그리고 낭만이
넘치는 이 곳만의 분위기는 지금도 생생하게 떠오를 정도로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렇게 여행 첫날 일정을 마치고 다음날 새벽에 일찍 집합해서 솔트레이크 시티 행 비행기를 타기위해
다시 공항으로 향합니다.  제 기억에 새벽 4시 반 쯤에 모인 것 같네요. 
솔트레이크 시티에 도착해서 옐로스톤을 안내해주실 가이드 님과 일행 분들을 만나 버스에 올랐습니다.
버스를 타고 이동하며 가이드 님께서 우리가 둘러볼 곳들에 대해서 자세하고 재미있게 설명해주셨습니다.
이 날은 별 다른 일정은 없었고 온천욕을 하고 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부터 본격적인 옐로스톤 관광이 시작되었습니다. 
미국 최초의 국립공원이고 간헐천과 대자연을 느낄 수 있다는 설명만 보고 왔기 때문에 옐로스톤이 어떤 곳인지 잘 몰랐습니다. 
어딘지 낯설었던 곳. 하지만 이 곳은 정말 보석같은 곳이었습니다.
 
참좋은여행 홈페이지에서도 봤던 모습. Old Faithful Geyser 입니다.
자연이 만들어주는 이벤트이기 때문에 이 곳으로 향하는 내내 가이드 님이 분출 예상 시간을 체크하셨고 그 덕분에 좋은 광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옐로스톤 곳곳에 간헐천이 있고 제 각각 다른 모양, 다른 색깔을 띄며 수증기를 뿜어내기도 합니다.
이 모든게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풍경이라니 자연에 대한 경이로움마저 느껴졌습니다.
 
 
옐로스톤에서는 야생동물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서로의 존재와 공간을 받아들이며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는 곳.
그곳이 바로 옐로스톤입니다.
 
해가 따갑기까지 했던 LA와는 달리 옐로스톤은 제법 쌀쌀했습니다.
그리고 여행 4일 째 아침, 옐로스톤에는 눈이 내렸습니다. 
처음 일정 시작할 때는 눈이 제법 내려서 바닥에 하얗게 쌓이기까지 했는데 다행히 눈이 비가 되었다가 그쳤습니다.
습기를 머금은 차가운 공기, 그리고 멀리 보이는 산 곳곳에 있는 간헐천에서 피어오르는 수증기.
옐로스톤의 아침은 신비로웠습니다.
 
옐로스톤 여행 중 특히 기억에 남았던 West Thumb Geyser Basin.
탁 트인 호수와 맞닿은 파란 하늘, 그리고 모락모락 수증기를 뿜어내는 간헐천이 만들어내는 풍광은 환상적이었습니다.
 
 
가을로 접어드는 시기라 옐로스톤에서 가을 단풍을 볼 수 있을까 궁금했는데 이동 중에 정말 예쁜 풍경을 보았습니다.
커다란 자작나무들이 노랗게 물들어 있었는데 실제로 보면 색깔이 더 선명하고 예뻤습니다.
 
 
한 폭의 그림 같았던 그랜드 티턴 .
 
공기도 좋고, 자연이 만들어낸 환상적인 풍경을 보며 마음의 여유도 갖고 힐링도 할 수 있었던 옐로스톤 여행이었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저처럼 옐로스톤에 대해 잘은 모르지만 어떤 곳인지 궁금하고 평소 자연을 좋아하는 편이시라면 꼭 가보시라고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다시 LA로 돌아가는 날.
아침에 온천욕을 하고 유타주 청사와 몰몬교 성전을 보고 솔트레이크 시티 공항에서 LA로 출발했습니다. 
 
그 다음날인 여행 6일 째부터는 본격적으로 미서부 여행이 시작되었고 가이드 님도 바뀌었습니다.
가이드 님에 대한 이야기와 이번 옐로스톤 미서부 여행이 진행된 방법에 대해서는 끝에 쓰겠습니다.
 
여행 6일째는 LA에서 출발해서 바스토우를 거쳐 라스베가스까지 이동하는 일정이었습니다.
차창 밖으로는 미서부 하면 떠오르는 사막 풍경이 펼쳐집니다.
미서부 여행은 확실히 차량 이동 시간이 길었습니다.
 
 
말로만 듣던 라스베가스에 입성!
해지기 전 밝을 때 도착해서 벨라지오 호텔 분수쇼를 관람하고 저녁식사를 한 후 쇼를 관람하러 갔습니다.
쇼를 본 후에는 다운(올드)타운 시내관광을 하며 자유시간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그랜드캐년 가는 날 길에 싱크홀이 생기는 바람에 경로를 바꾸면서 원래 일정과는 달리
라스베가스에서 한번 더 묵게되어 결과적으로 라스베가스에 두번 가게 되었는데요,
그 덕분에 처음 왔을 때 다운(올드)타운만 봤었는데 두번째 갔을 때에는 뉴타운도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위에 있는 사진이 다운(올드)타운이고 아래 있는 사진이 뉴타운 모습입니다.
 
 
 
뉴타운을 구경하다가 마침 시간이 맞아서 벨라지오 호텔 분수쇼를 한번 더 볼 수 있었는데
낮에 볼 때보다 훨~씬 더 멋있었어요. 정말 낭만적입니다.
만약 라스베가스에 다시 오지 않았다면 이걸 못봤을텐데 천만다행이다 싶었습니다.
만약 올드타운과 뉴타운을 모두 볼 수 없고 한 곳만 골라야한다면 저는 뉴타운에서 저녁 분수쇼를 보겠습니다.
 
쓰다보니 라스베가스 얘기가 길어졌는데요, 미서부의 핵심이라고 하면 캐년이라고 할 수 있죠.
 
캐년을 보러 가다보니 창밖에 이런 풍경이 나타났습니다.
사진이나 티비에서나 보던 풍경이 눈 앞에 나타나니 신기하기도 했고 웅장함에 압도됐습니다.
 
 
브라이스 캐년 사진입니다. 보는 순간 감탄이 저절로 나왔습니다.
실제로 보면 이런 풍경이 광활하게 펼쳐져있어서 너무나 신기했습니다. 
 
선택 관광으로 진행된 엔텔로프 캐년.
기대를 많이 하고 갔는데 그 큰 기대를 충족시켜줄 정도로 멋진 곳이었습니다.
캐년 관광은 신비로움의 연속이어서 가는 곳 마다 '어떻게 이런게 자연적으로 만들어졌을까.' 하고
계속 놀라면서 구경했습니다.
 
캐년 관광의 클라이막스, 그랜드 캐년입니다.
위에서도 썼지만 길에 싱크홀이 생겨서 원래는 사우스림으로 갈 계획이었으나 경로를 바꿔 노스림으로 가서 봤습니다.
여기서는 어마어마한 광활함은 느껴지지 않았지만 그래도 거대한 협곡과 눈에 보이는 단층의 모양이 굉장히 신기했습니다.
 
캐년 관광 외에도 요세미티 국립공원 관광 일정도 있었는데요, 깎아지르는 듯한 암벽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제가 이 상품을 고른 이유 중 하나는 옐로스톤 때문이었고, 또 하나의 이유는 샌프란시스코 때문이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막연히 가보고 싶었던 샌프란시스코였는데 직접 가보니 더 좋아졌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여행을 마치고 특히 기억에 남는 곳 중 하나인데요, 지금 생각해봐도 신나서 돌아다녔던 기억이 나서 혼자 웃음짓게 됩니다.
 
 
 
샌프란시스코 명물, 케이블카도 탔구요
 
 
 
피어39에서 바다사자도 봤어요.
 
유람선을 타고 난 후 자유시간이 주어지는데 그 때 각자 밥도 사먹고 구경을 하고 집합장소로 다시 모입니다. 
길이 막혀서 원래 예정시간보다 늦게 유람선을 타는 바람에 자유시간이 짧아졌는데 그 시간 안에
먹을 것도 먹고 구경도 하느라 바쁘긴 했지만 그래도 나름 알차게 봤고 자유여행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재미있었습니다.
 
 
이 날은 날씨가 굉장히 화창해서 금문교도 깨끗하게 보였습니다. 
그리고 거리에서는 퍼레이드도 하고 에어쇼도 해서 구경할 거리가 정말 많았어요.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내서 떠나기가 아쉬웠던 샌프란시스코였습니다.
 
 
여행이 즐거울 수 있었던 건 고생해주신 가이드 님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옐로스톤에서 안내해주셨던 타미윤 가이드 님.
설명도 재미있고 귀에 쏙쏙 들어오게 해주시고 여행이 더 즐거울 수 있도록 활기를 불어넣어주셨습니다.
많은 인원이었음에도 한 팀이라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만들어주시는 리더쉽과 
이동할 때는 바깥 풍경에 어울리는 노래도 선곡해서 틀어주시는 센스까지 모두 갖춘 가이드님이셨습니다.
 
옐로스톤에서 돌아온 후 나머지 미서부 일정을 맡으셨던 리처드 정 가이드 님.
긴 일정동안 약 50명이라는 많은 인원을 노련하게 이끌어주셨습니다.
가는 곳에 대한 설명 뿐아니라 여러가지 이야기도 만담처럼 재밌게 해주시고
이동시간이 길어질 때는 지루하지 않도록 영화도 보여주셨습니다.
리처드 정 가이드 님은 정말 베테랑 가이드 님이십니다.
 
타미윤 가이드 님, 리처드 정 가이드 님. 정말 감사했습니다.
 
 
끝으로 이 여행 상품을 예약하시려는 분들을 위해 미국에서 여행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이 상품은 참좋은여행 단독 상품이 아니라 현지에서 다른 여행팀들과 조인하는 상품입니다.
제가 갔을 때에는 현지 여행사에서 일을 맡아서 진행했고 가이드 님들도 그 회사 소속이셨습니다.
그래서 참좋은여행 뿐만 아니라 그 현지 여행사를 통해 예약한 분들이 합류해서 같이 다녔는데.
옐로스톤에서 합류해서 옐로스톤만 보시는 분들도 계시고 
옐로스톤 여행이 끝난 후에는 LA에서 미서부 여행을 하시는 분들이 새로 또 다시 합류해서 여행이 진행됩니다.
아침에 저희 팀이 묵는 호텔로 먼저 가이드 님이 버스를 가지고 오셔서 저희 팀을 태우시고 
그 후에 인근의 호텔과 현지 여행사 앞, 그리고 또 다른 곳 등.
여러 곳에서 일행을 태우기 때문에 다소 혼란스럽거나 정신없다고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
인원도 많아서 대형버스를 거의 다 채운채로 다닙니다.
 
그리고 처음 한국을 출발해서 LA에 도착했을 때에는 협력사 직원같은 분이 나와계십니다.
아시아나로 도착한 저희 팀은 7명이었는데 8인승 승합차를 가지고 오셔서 그 차에 가득 앉아서,
캐리어는 트렁크에 넣고 이동했습니다.
처음 LA에 도착했을 때, 다음 날 솔트레이크 시티에 가기 위해 공항에 갈 때,
솔트레이크 시티에서 LA공항에 도착했을 때, 그리고 마지막 날 떠나기 위해 공항에 갈 때
모두 협력사 직원이 모는 8인승 승합차로 움직입니다. 
인원이 많아지면 8인승 승합차가 두대 오는 식입니다.
 
처음 LA에 도착해서 직원 분 만나서 주차장에 갔는데 맨날 버스만 타다가 작은 승합차에 가득 타고 가게되서 좀 당황스러웠기 때문에 참고하시라고 자세히 적어둡니다.
 
그리고 여행 준비 하실 때 기온 차이가 많이 나는 곳이니 더운 곳에서 입을 옷, 추운 곳에서 입을 옷 모두 챙기시고 체력적으로 좀 힘들 수 있는 일정이니 여행 전과 여행 중에 건강 관리도 잘 하시기 바랍니다.
 
여행은 즐거웠습니다. 식사도 괜찮았고... 참고로 한식 많이 먹습니다.
숙소도 다 좋았습니다. LA 코리아 타운 외에 다른 숙소들은 방도 넓고 침대도 넓어서 특히 좋았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참좋은여행을 통해 좋은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참좋은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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