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림 관광의 절정은 계림에서 양삭까지 83km에 이르는 이강유람입니다. 이 구간은 산속 깊숙하게 돌아 흐르며 진귀한 유형을 하고 있는 봉우리들이 많이 있어 '현세속의 건경'이라고 불립니다. (관암~양재구간)

동굴의 길이는 12km이며 이강에 근접한 3km만 개발이 되어 있습니다. 종유석,석주,석순등이 화려하게 뻗어 있으며 동굴 내에서는 모노레일을 타야만 관람을 할 수 있을 정도로 규모가 큽니다.

와족이 살고있는 소수민속촌 입니다. 나룻배를 타고 물길을 따라 지어진 전원풍의 전통 가옥과 실개천의 오래된 다리, 깊은 동굴, 밭에서 일하는 촌민의 모습 등 한폭의 풍경화를 연상 시킵니다.

계림 시내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이며 산세가 남북으로 뻗어나가 웅장한 자태가 마치 소와 같아서 '우산'이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요산은 계림의 수많은 석산과 달리 유일한 토산으로 토지가 비옥하여 나무들이 잘 자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