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수도로서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답게 대통령 궁을 비롯한 각종 관공서와 사무실, 공연장이 집중되어 있는 델리는 크게 올드델리와 뉴델리로 나누어집니다.

수도로서 화려한 역사를 지닌 아그라는 역사의 냉정한 시계바늘 앞에서 '천국의 무덤' 타지마할만을 남긴 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습니다.

델리, 아그라와 함께 북인도의 '골든 트라이앵글'로 불리는 자이푸르는 핑크시티로 불리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영국의 왕세자가 자이푸르를 방문할 당시, 환영의 색인 핑크로 온 도시를 장식했기 때문입니다.

인도에서 가장 성스러운 곳 중 하나인 바라나시. 개인적인 삶과 죽음의 의식이 가트(계단상의 목욕장 시설)에서 공개적으로 이루어지며, 이처럼 오래된 종교 의식을 쉽게 접할 수 있기에 많은 여행객들이 이 도시를 찾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