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9일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던 떠나게 되었습니다.

11일이라는 기간동안 어떤분들과 함께 여행을 하게될지 몰라 기대반 걱정반으로 공항으로 출발..

출발전부터 꼼꼼하게 안내사항을 보내주신 이혜정팀장님을 만나고 나니 이번여행은 더욱더 설레고 기대가 되었습니다. 

두바이를 경유하는 일정으로 힘들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직항으로 한번에 가는것보다 중간에 좀 쉬고 갈 수 있어 더 좋았던거 같습니다. 

넓은 두바이 공항을 거리낌없이 찾아다니는 이혜정팀장님을 보고 베테랑의 포스가 느껴졌네요..

둘째날 도착한 첫번째 나라 영국..

인터넷 티비에서만 보던 템즈강에서 바라본 빅벤, 런던아이를 보고 한국을 떠나온것이 실감이 났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방문한 영국박물관은 해가지지 않았던 시기에 얼마나 영국의 힘이 막강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다시 유로스타를 타고 두번째 나라 프랑스 파리로 이동..

유럽여행을 혼자하게되면 가장 걱정되었던게 대중교통 이었는데 유로스타에서도 베테랑 인솔자님의 능력을 한번더 보았네요..

저녁 식사 시간에 맞춰 도착하여 한식을 먹고 세느강 유람선을타고 바라본 파리의 야경은 런던 템즈강과는 또다른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그중 가장 최고는 불켜진 에펠탑..시차적응도 되지 않고 늦은시간이라 정말 피곤했는데 에펠탑을 보고나니 피곤함이 사라지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리고 넷째날.

드디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소를 가졌다는 모나리자를 영접하였읍니다. 다행이 많이 붐비지않아 가까이서 볼 수 있어 얼마나 기분이 좋았는지 몰겠어요 ㅎㅎ

많은 작품들이 있었지만 기억남는건 모나리자 하나네요 ㅎㅎ

그리고 다시 짐을챙겨 떼제베를타고 스위스로 이동..

파리에서 출발하여 벨포트역에 내려 버스를 타고 3시간을 이동하여 드디어 숙소가있는 그린델발트에 도착.  너무 늦은시간에 도착하여 아무것도 할 수 없었지만 하늘에 밝혀진 별들이 스위스의 도착했다는것을 알려주는거 같았습니다.

다음날 일찍일어나 다시 피곤한 몸을 이끌고 융프라우로 출발~~

버스가 올라갈수 없는길이라 기차와 곤돌라를 타고 해발 3천미터가 넘는 융프라우에 도착!!

바람이 많이 불면 못 올라가고 날씨가 좋지 않으면 올라가서도 아무것도 볼 수 없다는 말에 얼마나 걱정을 했는지.. 하지만 분명 우리팀에 날씨요정이 있다는게 확신이 들었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긴 했지만 멋진 광경을 볼 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모르겠어요~~

융프라우에서 내려와 먹은 설렁탕에 몸이 다 녹은 기분이었습니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마지막 여행지 이탈리아로 출발~~~

밀라노, 베니스, 피렌체. 그리고 폼페이, 카프리, 바티칸, 로마까지..

힘든 일정이었지만 역사와 문화, 자연까지 완벽하게 정복하고 온 기분입니다. 짧은 기간 4국을 볼 수 있을까하는 걱정이 있었지만 정말 핵심만 잘 골라담아 부족함 없는 여행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우리팀 이끌어주신 이혜정팀장님께 감사드립니다.

11일간 함께한 우리 일행 그리고 팀장님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앞으로도 좋은일들만 가득하길 바라겠습니다.